Pop Up | 'Snow Veil' with 'Foams of Wave' — Seoul

오프라인 팝업 | '스노우 베일' with '파도의 거품들' x 'CeedSeries' 서울

드디어 우리, 서울에서 다시 만나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컵, 그리고 커피. 우리만의 특별한 겨울 커피 타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2월 22일에서 24일까지. { SESSION } 1pm / 4pm / 7pm
약 1시간 -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20,000원 / 1인 지금, 예약 바로 가기!  /


파도의 거품들 ‘김성혜’ 작가가 만든 ‘스노우 베일’ 컵에 'CeedSeries'가 준비한 아름다운 커피를 담아 마시는 몰입의 순간을 나눕니다. 특별한 향을 창작하는 ‘커피 생산자’들의 향을 담습니다.


━ 외부에 처음 오픈하는 파도의 거품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이 날만을 위해 준비된 멋진 ‘커피 생산자’의 커피 두 종류를 테이스팅하며 미각에 몰입합니다.
━ 준비된 24년의 출시될 갓 수확된 커피들과 컵은 현장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스노우베일 컵의 경우, 세션에서 사용된 컵이 제공되므로 할인 혜택(~30%)이 적용됩니다.
━ 아래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01. 우리의 첫 만남

{ 화자: 샐리 | CeedSeries }
돌아온 코펜하겐, 하얀 세상으로 가득찬 이곳. 밀라노의 가을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겨울을 위해 도착한 새로운 샘플 봉투를 뜯었다.

커피를 내리고 오늘의 모닝 커피 컵을 고르는 그 순간 깨달았다. 이 컵의 이름이 '스노우 베일'이었다는 것을!

곧장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작가님, 스노우 베일이란 이름에 대해 더 알고싶어졌어요."


{ 화자: 성혜 | 파도의 거품들 }
흰 베일을 씌운 컵을 실제로도 이리 잘 사용하는 이가 있을 줄이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스노우베일에 대해 더 듣고싶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12월, 완전히 겨울을 맞은 서울의 나와 코펜하겐의 그녀는 아득한 시차를 앞에 두고 서로를 마주했다.

베일 컵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기면 좋지않을까 한다는 조심스런 물음에 나는 우물쭈물했지만 “우리 매주 이렇게 만나 이야기 해볼까요?“라는 물음에는 ”네! 좋아요!“라고 외쳐버렸다.


02. 그 후
우리는 그 후 1달간 매주 만나 우리만의 ‘스노우 베일’을 만들었다. 가장 나다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컵을 꺼내 좋아하는 커피를 담아마시는 행위, 커피 잔에 커피를 채우는 일은 큰 위안이 되었다.

그리운 이들을 맘껏 떠올리고 일기를 쓰며 그 순간에 몰입한 12월을 지나 1월, 우리는 유럽과 서울에 컵과 커피를 온라인으로 배송하며 경험을 나누었다.

 


03. 만나다.
그리고 2월, 겨울의 끝자락, 10개월만에 한국을 방문한 CeedSeries와 함께 우리만의 커피 시간을 가진다.

아름다운 스노우 베일 커피 컵, 좋아하는 생산자의 커피 향,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

조금은 특별한 우리만의 겨울 커피 타임을 위해!


오시는 길 ━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 52-2 2층 (삼성부동산 오른편 갈색문) ━ 1,2호선 신설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 전시 포스터가 부착된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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