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D' for Green World — Seoul

'REMIND' for Green World — Seoul

Seoul [Invitation to Remind] ‘리마인드’ 데이에 초대합니다.


— ‘지속가능성’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잘 모르겠어.
     나와는 왠지 먼 이야기 같아.
— ‘기후 변화’ 무엇인가 하고 싶은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 ‘현명한 소비를 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 걸까?’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단지, 리마인드가 필요할 뿐이에요.

함께 리마인드할 당신을 초대합니다.



" 우리는 이 날, 어떤 것들을 함께 '리마인드'하나요? "

( Step 1. )
누군가의 고통과 착취가 아닌,
누군가의 행복과 꿈이 담겨 만들어진 커피를 소중히 마셔요.

( Step 2. )
버려지는 것들에 가치를 더한 작품들을 마주해요.

( Step 3. )
‘새것’보다는 여전히 아름다운 쓰이던 제품들을 만나며,
사용하던 것들을 다시 사용하기로 해요.

( Step 4. )
기후 해결책을 연구하는 친구로부터
우리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이면지에
인쇄된 쪽지로 받아 일상생활에서 이어나가요.

— 그렇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한 번 더 되돌아 보기로 해요!
함께라면 좀 더 쉽지 않을까요?

* 일정: 8월 10일
* 시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쾌적한 경험을 위해 시간대별 적정 인원이 함께합니다.)
장소: 효창공원앞역 도보 5분 거리 (개별 안내)

* 티켓: 티켓 구매하기 (1만원)


* 티켓에서는 무엇이 포함되나요?

01. 행복한 커피생산자가 만드는 커피 1잔을 마십니다.
02. 김성혜 작가가 버려지는 잔여 흙으로 만든 작은 조각물을 드립니다.
03. 기후 변화 전문가 '막스'가 건네는 실생활의 팁 쪽지를 받아요.

 

* 이날 이벤트에서는 이 날만을 위하여 '파도의 거품들'의 '김성혜' 작가가 버려지는 흙을 다시 반죽하여 만든 컵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CeedSeries'의 샐리가 사용하던 아름다운 커피 용품들, 그리고 커피 트립 시의 간소화된 착장을 위하여 내어놓는 소중한 옷 몇점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지금 신청하러 가기 )




+ 기획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커피 산업은 가슴이 뜨겁도록 ‘지속가능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많은 이동을 필요로 하고, 탄소 배출로 이어질 수 있어요. 생산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비행기를 타고 다니고 패키지를 만들 때면 마음이 편치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보기도 어렵죠. 우리의 일도 어딘가 쓸모있는 일이긴 하니까요! 대단한 해결책을 구상하자니, 몇 년짜리 프로젝트는 되어야 할 것 같고, 자본도 만만찮게 들 것 같았죠.

그러던 중 보였어요. 버려진 옷에 그림을 그리며 가치를 만드는 ‘파도의 거품들’의 '김성혜' 작가님, 비행기를 잘 타지 않고, 늘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하는 기후 대책 연구가 ‘막스’. 결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가까이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 미래에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이요. 패키지가 아예 없는 날, 버려진 것들에 생명을 다시 부여하는 날, 새것이 아닌 아름다운 헌 것을 나누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날, 그렇게 다시 함께 되돌아 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