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bian | 'The First Washed' ( Sold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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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ian | 'The First Washed' ( Sold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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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imated * First week of June

지난 시즌 이후 그 짧은 시간에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에서까지 상을 휩쓸고 있는 미카바 농장, 그들이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무려 지난 2년간이요. 그들과 함께 떠나는 싱그러운 햇커피, ‘워시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01. 파비안, ‘더 퍼스트 워시드'

'어랏, 언제 다 마셨지?'

3월 초, 나는 250g 봉지를 뜯었다. 아침마다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커피 한 봉이 금세 사라져 있었다. 아마 좋은 ‘워시드’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예시일 것이다. 이것이 ‘워시드’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이니까.

콜롬비아에서 어떤 커피를 가장 좋아하냐고 물으면 나는 말하곤 했다. ‘타비 품종의 워시드 프로세싱!’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미카바 농장의 '케빈'이 지난해 말에 ‘내년 초에는 타비가 나올 것이야.’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 프로젝트는 꽤 2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미카바의 ‘케빈’과 그의 와이프 ‘마르세자’는 커피 농부인 장인어른에게 ‘타비’품종을 길러볼 것을 권유했다.

그의 이름은 ‘파비안’이다.



02. CeedSeries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워시드', 미카바 농장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워시드'로 - 깨끗한, 달콤한, 여름과일마냥 싱그러움. ‘


'워시드'란 말 그대로 커피를 만들 때 ’물’을 사용한 것이다. '내추럴'은 이름 그대로 건조에 집중했다면, 워시드는 물과 함께 하는 것이 포인트다.

‘파비안’은 딸과 사위의 권유에 따라 정성스레 ‘타비’를 길렀다. 그리고 프로세싱에 강한 미카바 팀이 함께 붙었다. 커피를 건조하는 ‘베드’를 함께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커피를 만들어갔다. 특히나 이번에는 '내추럴'만 고집하던 미카바 팀이 ‘워시드’를 도입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녹여냈다.

커피를 만들기 위해 체리를 물에 32시간 담그고, 체리와 과육을 벗겨 씨앗 상태로 다시 24시간동안 물에 담근다. 이걸 우리는 '더블 워시드'라 부르기로 했다.

깨끗하다, 싱그럽다, 달콤하다, 마치 여름 과일 마냥.
그래, 이거지. 워시드 커피는!

이런 커피를, 아니 이런 ‘워시드' 햇커피를 나는 너무도 기다렸다.



03. 코멘트*

이번 커피는 전세계적으로 팬층을 보유한 미카바 농장이 최초로 시도한워시드입니다. 커피는 미카바 농장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공유하기 위한스페셜 어레인지먼트 기존보다 많은 용량인 250g으로 이번 한 번만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 싱그러움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미카바 팀은 늘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당신만큼이나 저도, 미카바 팀도 오래되고 묵은 커피는 멀리하고 싶으니까요. 커피가 수확되고 가공되자마자 그들의 미국 로스터리로 이송했어요. 특히나 미카바 커피는 로스팅 후에는 2주부터 5주까지, 3주차 때 가장 퀄리티가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 더 오래 놔두고 여유롭게 즐기셔도 좋아요. 좋은 커피를 쉽-게 같이 즐기자고요! : ) 



Origin: Colombia
Farm: Vella Vista
Region: Risaralda
Variety: Tabi
Processing: CM Washed with Team Mikava Colombia
Produced: Fabian
Roasted: Team Mikava U.S.
Quantity: 250g

SHIPPING | Special Journey from Coffee Producers
CeedSeries는 커피 생산자로부터 로스팅된 커피를 받아보는 귀한 경험을 큐레이션합니다. 주문이 취합된 후, 생산지의 커피 프로듀서 팀이 로스팅을 진행한 후, DHL 혹은 UPS로 배송합니다. ( 배송 기간: 주문 취합 후 약 14일 이내 )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편히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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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edSeries의 패키지는 한 사람의 이름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이 커피를 키운 생산자의 이름입니다. 매일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뒤에도 누군가의 진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부드럽게 일깨워줍니다. 바깥 포장지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안에 담긴 생산자의 진짜 패키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되었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생산자가 직접 준비한 그들의 커피가 있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향을 보존하기 위해 때로는 진공 포장, 밸브가 달린 질소 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손글씨 편지가 담겨 있습니다. 커피를 넘어서, 누군가와 연결되는 경험이 되는 순간입니다.

커피가 담기는 박스도 매번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띕니다. 계절에 따라, 테마에 따라, 같은 농장에서도 커피는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이 박스들은 그렇게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커피가 가진 변화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생산자의 커피가 더 널리 세계에 퍼질 수 있도록 최종 결제 통화는 유로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가격 설정 시에는 유로 기준이 아닌 기존 한국의 가격과 유사할 수 있게 설정하였으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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