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나는 낯선 이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너가 하는 일이 멋져!"


그녀의 이름은 '소피아', 텍스타일 디자이너.
우리는 어딘가에서 만나 함께 커피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4월 1일, 베를린

베를린에 살고 있는 '소피아'는 나를 초대했다. 나는 코펜하겐에서 베를린으로 넘어갔다.


나는 조셀린의 '다크룸' 커피를 내려주었다.


"이 커피는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다크룸'안에서 가공된 커피야. 그러니까 커피 체리를 딴 이후에 이 암실방에서 천천히 말리는 거지. 조셀린이 파나마에 있는 친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 방식을 적용하게 되었어. 비 오는 날에도 날씨에 상관없이 건조할 수 있거든. 은은한 꽃향기와 과일향들을 잘 이끌어내주지."


우리의 커피 타임 이후 소피아는 이 다크룸에 영향을 받아 '커피 무드'에 사용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바로 컵을 올려둘 '커피 코스터'. 조셀린의 다크룸을 상상하며, 커피 체리와 커피 생두를 상상하며, 그렇게 매일 아침 여러 종류의 검정실로 작은 다크룸 조각을 만들었다.


"매일 매일 뜨개질을 한다는 건, 천천히 커피를 내리는 행위와 참 비슷한 것 같아. 게다가 커피 생산자들도 그들의 작품에 있어 창작자이고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녀가 다크룸을 상상하며 만든 코스터에,
다크룸을 내려 마시며 천천히 시작하는 아침.
그들이 만든 우리만의 시크한 모닝 커피 타임에
지금 초대합니다.


지금 이 기간에만! (6/20 - 7/2)
*예상 배송 시작 일자: 7/2 ~ 
*모두 하나 하나 손으로 만들어지는 작업물입니다. 저마다의 모양과 감촉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당신만을 위한 단 하나의 작업물이 될 거예요.


Handcrafted by Sofia Clementina Hosszufalussy
Inspired by 'Dark Room' Processing Crafted by coffee
producer Joselyn Fallas